장애인들, 전화로 하이퐁 한국기업 현지직원들에 한국어 가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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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 전화로 하이퐁 한국기업 현지직원들에 한국어 가르쳐
  • 조길환 기자
  • 승인 2019.12.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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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고용공단, 무역보험공사, 세종학당재단 등 교육사업 업무협약
- LG디스플레이와 10여개 협력업체 직원들에게…오프라인 교육은 세종학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학당재단 등의 관계자들이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교육 CSR 사업'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 라시티 호주뉴질래드은행 한국대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혁신사업본부장, 정정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획관리이사, 유태선 LG디스플레이 홍보대외협력담당.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학당재단 등의 관계자들이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교육 CSR 사업'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 라시티 호주뉴질래드은행 한국대표,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 윤종배 한국무역보험공사 혁신사업본부장, 정정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획관리이사, 유태선 LG디스플레이 홍보대외협력담당.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학당재단 등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있는 LG디스플레이와 동반진출한 10여개 협력업체 현지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어 무상교육은 세종학당이 총괄관리하며 하이퐁세종학당이 오프라인교육을,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 KAYD(Korean at Your Door)이 전화로 한국어 온라인 교육을 맡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세종학당재단, 엘지디스플레이, 호주뉴질랜드은행 등은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베트남 하이퐁 한국어 교육 CSR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세종학당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해 9000만원 상당의 펀드를 조성해 교육비로 사용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 및 협력업체 현지직원에 대한 교육과정은 1년이다. 

최근 한류의 전세계적 인기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베트남트남 진출 한국기업 현지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교육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한국 문화 이해와 협력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장애인들이 전화를 통한 온라이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하이퐁 한국어 무료 교육 프로그램은 사업은 지난달 2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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