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남아 수주 ‘대박’…베트남•싱가포르서 8,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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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동남아 수주 ‘대박’…베트남•싱가포르서 8,000억원
  • 조길환 기자
  • 승인 2019.12.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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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냐짱, 호텔•빌라 복합개발프로젝트 2억5000만달러
- 싱가포르 북남고속도로 2개공구 4억3,430만달러…2억2000만달러 추가 수주도 기대

 

베트남 냐짱의 베가시티복합개발사업 조감도. 현대건설은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이 사업과 4억343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북남고속도로 등 동남아에서만 12월 한달 동안 모두 6억8430만달러의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현대건설)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현대건설이 베트남에서 2억5000만달러, 싱가포르에서 4억3430만달러 등 모두 6억8430만달러(8,00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프로젝트는 현지 민간 부동산개발업체 KDI가 냐짱(Nha Trang, 나트랑)에서 추진하는 5조9,000억여동(2억5,000만달러) 규모의 베가시티복합개발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33만7,000㎡(10만여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0층 규모의 고급호텔과 빌라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9개월이며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와 함께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4억3,430만달러(5,055억여원) 규모의 북남고속도로 N113·N115 공구 공사를 단독수주했다. 싱가포르 북남고속도로는 북부 셈바왕 일대에 총 4.5km 길이의 고가와 진출입 램프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84개월이며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2억2,000만달러(2,560억여원) 규모의 싱가포르 풍골스포츠센터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수주에 성공하면 12월 한달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해외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마잔 등을 포함해 올해 해외에서 약 40억달러(4조6,56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내년에도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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