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GDP성장률 올해도 7% 넘을 듯…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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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GDP성장률 올해도 7% 넘을 듯…2년 연속
  • 장연환 기자
  • 승인 2019.12.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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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에 부총리, “7% 넘을 것” 언급…푹 총리, “7.03% 달성” 구체적 수치 언급
- 물가는 2.73%로 지난 3년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올해 GDP성장률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7%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부총리는 25일 열린 물가조정위원회 회의에서 “정확히 계산해보진 않았으나 올해 GDP성장률은 7%를 초과해 2년연속 7%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은 2.73%로 목표치보다 낮아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해 베트남의 GDP성장률은 1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7.08%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3.53%, 3.54%을 기록했는데, 올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통제되면 지난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같은 날 열린 베트남전력공사(EVN)의 2019년 업무 결산 및 2020년 업무 방향 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7.03%에 이를 것”이라며 수치를 구체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재정부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관련해 “올해 CPI는 주로 식료품, 음료, 공공서비스와 같은 소비재가격 인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원자재의 국제가격 상승과 더불어 국민의 기본적 소득 증가로 의료비 지출이 늘어났고, 수요공급 원칙에 따라 건축자재 및 인건비가 상승했다. 또한 연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돼지고기 공급부족이 하반기 물가상승을 압박했다.

이와 달리 석유, 가스, 통신, 설탕 가격의 하락은 물가상승 압박을 줄인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수급의 균형을 유지하고 필수재 가격조정, 시장가격의 검사 ​​및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 관리 및 조정, 중앙은행의 유연한 환율관리 등이 물가상승 억제의 원인으로 재정부는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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