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올해 국내 일자리 150만개 창출…해외파견은 14만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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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해 국내 일자리 150만개 창출…해외파견은 14만7000명
  • 이희상 기자
  • 승인 2019.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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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신규채용차 165만명, 목표보다 3.5% 초과 달성
- 젊은층과 농촌인구 위한 일자리 미흡, 해외파견 근로자 불법체류는 문제
올해 베트남은 국내 신규고용 150여만명, 해외파견 근로자 14만7000명등 모두 165만개의 신
올해 베트남은 국내 신규고용 150여만명, 해외파견 근로자 14만7000명등 모두 16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치를 3.5% 초과달성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은 올해 150여만개 국내 일자리가 창출됐고 14만7000명이 해외로 파견됐다.

레 떤 융(Le Tan Dung)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은 2019년 업무결산회의에서 “올해 신규 채용된 근로자는 165만명을 넘어서 당초 목표치를 3.5%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융 차관은 “노동수요 및 공급을 예측하고 매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동보훈사회부의 일련의 조치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청년, 장애인, 농촌, 여성, 소수민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직업교류 및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직업안내센터(Job Center)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해외 노동시장 확대 노력과 관련해 융 차관은 “올해는 잠재력이 큰 노동시장인 유럽국가들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 해가 됐다”고 보고했다.

직업안내센터는 낙후된 남서지역 노동자들을 새로운 노동력으로 규정해 해외 협력업체들에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융 차관은 "올해 14만7000여명의 노동자를 해외로 파견했으며, 지난 4년간 누적 해외파견 근로자는 모두 55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융 차관은 그러나 “젊은 세대 및 농촌 인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해야하는 과제를 안고있는데 이는 현재 노동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노동수요 및 지역사회의 사회경제적 발전 요구를 온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직업훈련시설의 취약함을 지적했다.

이 밖에도 계약을 위반해 불법체류중인 해외파견 근로자들 탓에 노동수출이 더 어려워진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응웬 티 낌 응안(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은 올해 노동보훈사회부가 노동법 개정안 마련 및 국회 통과, 일자리 목표달성 등의 성과를 평가하며 “노동보훈사회부는 직업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내년에는 사회보장 정책에 대한 평가와 검토를 시작할 것”을 지시했다.

응안 의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대우를 확실히 해줄 의무가 있다"며 특히 전쟁유공자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을 주문했다. 응안 의장은 또한 소수민족의 생활수준에 관한 문제도 언급하며 이들이 베트남 국민으로서 동질감과 민족적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차별없이 대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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