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 및 문화, 소프트웨어 기술등 무상교육…연간 3000명 이용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한국-베트남 인재개발원이 하노이에서 개관했다.
지난 25일 열린 개관식에는 당중앙위원회 위원, 국립호치민정치아카데미 대표, 중앙이론회의 부의장 등 한국과 베트남의 많은 귀빈이 참석했다.
엄승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회 회장은 개관식에서 “인재개발원을 통해 양국의 언어, 문화,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젊은이들을 양성해 양국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중앙위원회 위원인 타 응옥 떤(Ta Ngoc Tan) 교수는 “한-베 인재개발원의 출범은 베트남의 인적자원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올바른 방향이며 미래 성장을 위해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 평가했다.
떤 교수는 엄승용 회장을 “베트남 전문가이자 헌신적인 교수이면서 훌륭한 외교관”이라 소개하며, 이 시설을 통해 양국의 관계증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베 인재개발원은 다목적 국제회의실, 언어교육실, 지식교육실, 상황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3000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한-베 인재개발원은 베트남과 한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언어 및 문화 교육, 소프트웨어 기술 교육 등에 대한 서비스 및 정보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베 인재개발원은 내년 2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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