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세훈과 찬열로 구성된 EXO-SC와 샤이니 멤버 태민, 걸그룹 엘리스(Elris)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2020 K-POP 슈퍼 콘서트’가 오는 11일 하노이 미딘(Mỹ Đình)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수교 27주년 축하 행사의 하나로 현지의 베트남소리(VOV)라디오방송, 투로미디어(To&Ro Media), 한국의 서브라임엔터테인먼트사 등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엑소-SC, 태민, 엘리스와 함께 보이그룹인 NCT-127, 에이스(ACE), 알파베트(Alphabat) 등이 출연한다. 또 젊고 재능있는 베트남 가수인 동 응이(Đông Nhi)와 톡 티엔( Tóc Tiên)도 참여한다.

공연주최측인 VOV의 응오 민 히엔(Ngo Minh Hiển) 부사장은 “베트남의 K-팝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간 협력 증진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공연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엔은 "많은 한류스타들을 초청해 공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몇달전부터 팬클럽이 큰 관심을 가져온데다 새해 첫 빅콘서트인만큼 관객들이 아주 흥겹게 공연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팝 슈퍼콘서트 티켓 가격은 50만동~500만동(25~250달러)이며 https://ticketbox.vn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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