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코넥스, 자회사 비나코넥스전력 매각 추진…1597만주, 지분 28.02% 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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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코넥스, 자회사 비나코넥스전력 매각 추진…1597만주, 지분 28.02% 전량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01.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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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장주식시장 등록기업…현재 주가 5만4600동(2.36달러)
- 작년 9월말 현재 매출1712만달러, 전년동기 대비 5%↑… 세후이익 814만달러
비나코넥스전력의 탄화성 끄어닷 수력발전소. 비나코넥스는 자회사 비나코넥스전력의 지분 28.2%, 1597만주 전량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cafef.vn)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부동산, 건설, 건축자재, 수출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는 국영 베트남수출입건설총회사(Vinaconex 비나코넥스, 증권코드 VCG)가 비상장주식시장(UpCOM, 업콤)에 등록된 자회사 비나코넥스전력(Vinaconex Power, 증권코드 VCP)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일 비나코넥스에 따르면 비나코넥스전력 주식 1597만주, 지분 28.02% 전량 매각 방안이 최근 이사회를 통과했다.

현재 비나코넥스전력의 주식은 작년초대비 74% 상승한 주당 5만4600동(2.36달러)에 비상장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나코넥스전력 주식 매각이 현재가격으로 이뤄지면 비나코넥스는 약 8550억동(369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설립된 비나코넥스전력은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6명의 대주주를 포함해 자본금은 5700억동(2460만달러)이다.

비나코넥스가 비나코넥스전력의 지분 28.02%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뒤이어 VSD가 10.91%, 송다(Song Da)가 7.08%, 통일아시아투자가 약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PVI기회투자펀드(POF)가 지난해 11월7일 420만주를 공개매수해 7.37%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가 됐다.

POF는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에서 최적의 투자기회를 물색해 투자를 수행하는 PVI AM의 첫번째 회원식 폐쇄형펀드(Closed-end Fund)로 알려졌다. POF는 PVI 및 기타 사업체로부터 1조동(432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이전에는 비나코넥스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8일 문두스스톤투자(Mundus Stones Investment and Trading Group)가 VCP의 지분을 5.16%로 확대하며 대주주가 됐다.

지난해 9월현재 비나코넥스전력의 매출은 3967억동(1712만달러)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했으며 세후이익은 1886억동(814만달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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