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빈성 선동동굴, 2020년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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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빈성 선동동굴, 2020년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혀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0.01.03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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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냐께방 국립공원에 위치…높이 182m, 폭 91m, 길이 4km 지상최대 동굴
- 연간 입장객 900명으로 제한…여행사 사전예약해야, 3000달러 소요
꽝빈성 퐁냐께방 국립공원 정글 속 깊은 곳에 있는 선동동굴은 지상 최대의 동굴로 어행잡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에 의해 올해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됐다.(사진=culture trip)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세계 최대의 석회암 동굴인 베트남 중부 꽝빈성(Quang Binh)의 선동동굴(Son Doong)이 올해의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뽑혔다.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는 선동동굴을 2020년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선정했다. 선동동굴은 최근 외국인들에게 인기관광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7대 불가사의는 선동동굴과 함께 ▲푸에르토리코의 모스키토베이(Mosquito Bay) ▲미국 애리조나주 베링거 운석구(Barringer Meteor Crater) ▲마리아나제도의 마리아나해구(Marianna Trench) ▲미국 돈쉘던 원형극장(Don Sheldon Amphitheatre) ▲국제우주정거장 ▲벨리즈 고대 마야유적지 카라콜(Caracol, a large ancient Mayan site in Belize) 등이다.

콘데나스트트래블러는 “‘퐁냐께방(Phong Nha Ke-Bang)국립공원’ 정글 깊숙한 곳에 위치한 선동동굴은 높이 600피트(182m), 폭 300피트(91m), 길이 4km에 이르는 지상 최대의 동굴이다”며 “동굴은 고층빌딩을 포함한 뉴욕 도심지 한블록이 들어갈 수 있고, 보잉 747기가 날개없이 날아갈 수 있을 만큼 넓은 크기”라고 묘사했다.

선동동굴은 길이 5km, 높이 150m, 폭 200m로 작은 지류와 정글 같은 생태계를 갖춘 크고 작은 동굴 150여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3년 관광객에게 개방된 이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선동동굴 내부의 신비로운 모습. 선동동굴의 입장객은 연간 900명으로 제한돼있으며 구경을 하려면 유일한 허가 여행사에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비용은 3000달러에 달한다. (사진=vnexpress)

동굴은 개방공간 제한돼있으며 동굴관광으로 유일하게 허가를 받은 관광회사 옥살리스(Oxalis)의 사전예약을 통해 관광할 수 있다. 입장객 수도 제한된다.

하노이에서 꽝빈성 성도(省都) 동허이시(Dong Hoi), 퐁냐께방국립공원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선동동굴 관광에는 약 3000달러가 소요된다. 최근 꽝빈성 당국은 연간 관광객 상한을 64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했다.

세계적인 음악PD이자 DJ인 앨런 워커(Alan Walker)는 최근 이곳에서 신비롭고 경이로운 장소를 탐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젊은 고고학자의 모습을 담아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은 그림에서 숨겨진 비밀을 발견했는데 그곳이 꽝빈성임을 알게되고, 지상 최대 자연동굴인 선동동굴의 경이로움에 매료된다.

여행가이드 잡지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은 선동동굴을 ‘2019년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했으며, 영국에서 TV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여행전문가 겸 편집자 데이브(Dave)는 지난해 9월 40세이하 영국인 20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험은 선동동굴 여행’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CNN은 지난해 9월 하노이에서 쌀국수를 먹고, 지상 최대의 동굴을 탐험한 뒤, 메콩델타를 둘러보는 여행이 베트남에서 가장 인상적인 13가지 경험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콘데나스트트래블러에 따르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된 것 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남은 것은 이집트의 기자피라미드다. 불가사의로 자주 거론되는 바빌론 공중정원, 알렉산드리아 등대, 아르테미스 사원, 로도스 콜로서스 등은 모두 기억속에서 희미해지고 있다.

콘데나스트트래블러는 야생동물과 놀라운 전경을 담은 장소를 대상으로 매년 7대 불가사의를 새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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