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인구 총 5580만명…서비스 35.9%로 농림어업 34.7% 추월, 산업•건설 29.4% 순
- 실업률 2.05%, 15~24세 젊은층이 44.4% 차지…신규기업 13만8100개, 125만명 신규채용
- 실업률 2.05%, 15~24세 젊은층이 44.4% 차지…신규기업 13만8100개, 125만명 신규채용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노동시장이 지난해 노동자수 증가, 평균급여 상승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6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자수는 5580만명으로 전년대비 41만7100명 늘었으며 평균급여는 2.23% 올랐다.
산업별 노동자수는 서비스부문 종사자가 1960만명, 전체의 35.9%로 가장 많았으며 농림어업 분야가 1900만명으로 34.7%, 산업 및 건설 분야 종사자는 1610만명으로 29.4%를 차지했다.
응웬 빅 럼(Nguyen Bich Lam) 통계총국장은 “서비스 부문이 농림어업을 따라잡아 최대 고용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지난해 노동력시장은 긍정적으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근로자들의 평균임금도 전년보다 2.23%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의 실업률은 2.05%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농촌지역 실업률은 도시지역 대비 절반 이하를 기록했으며, 15~24세의 젊은층 노동자가 전체 실업인구의 44.4%를 차지해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럼 통계총국장은 “고용률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보인 것은 정부가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 같은 지원 노력으로 지난해 13만8100개 신규기업이 생겨나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들 신규기업들은 13.3% 늘어난 125만명을 신규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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