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기업 298달러로 11%↑, 민간기업 270달러 0.5%↑, 국영기업 작년수준 264달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기업들의 올해 설(Tet, 뗏)명절 상여금이 평균 671만동(288달러)로 지난해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사회부가 40개 성·시 2만5000개 기업과 315만명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영기업의 보너스는 지난해와 동일한 612만동(264달러), 민간기업은 0.5% 증가한 627만동(270달러), 외국기업은 11.1% 증가한 691만동(298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조사에 응한 기업의 85.6%가 직원들에게 새해(신정) 보너스로 평균 93만동(40달러)을 지급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3.2% 기업이 지급한 것에 비해 10%P 이상 증가한 것이다.
베트남에서는 상여금이 고용주와 노동자간 합의에 의해 결정되지만 정부는 성과에 따른 보상을 장려한다.
올해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의 뗏연휴 기간은 공식적으로 23일부터 1월29일까지 1주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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