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동남아시아은행(SeABank, 세아은행)과 프루덴셜베트남이 20년간 방카슈랑스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양사의 계약에 따라 세아은행은 프루덴셜의 생명보험 상품을 독점판매하게 된다. 세아은행 고객은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프루덴셜의 광범위한 생명보험 솔루션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 경험이 풍부해지게 됐다.
세아은행과 프루덴셜베트남의 파트너십은 건강보험, 자산 보호 및 관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고객 확대와 판매 범위를 늘리려는 프루덴셜 전략의 일부다.
은행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량스 모델은 프루덴셜베트남이 개발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이다. 클리브 베이커(Clive Baker) 프루덴셜베트남 총책임자는 “세아은행의 성장하는 고객기반과 프루덴셜의 상품판매 시스템의 결합은 베트남에서 선도적인 방카슈랑스 모델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양사의 결합 의미를 설명했다.
레 투 투이(Le Thu Thuy) 세아은행장은 “이번 양사의 결합으로 프루덴셜베트남의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보험상품과 고객을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늘어나는 고객의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1994년 설립된 세아은행은 전국에 170개 지점과 4000여명의 임직원이 120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상업은행의 하나다.
프루덴셜베트남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금융그룹 프루덴셜그룹의 지점이다. 프루덴셜은 베트남에서 생명보험시장에 중점을 두고 20년 이상 운영돼 왔다. 2019년 6월30일 현재 프루덴셜베트남에는 360여개 대리점, 20여만명의 금융컨설턴트, 150만명의 고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