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4개 산업단지 운영…172개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유치, 134개 가동중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 서쪽에 위치한 푸토성(Phú Thọ)이 올해 총 750ha(225만평) 규모의 3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8일 푸토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부지역에 ▲푸닌산업단지(Phù Ninh) 100ha(30만평) ▲땀농산업단지(Tam Nông) 350ha(105만평) ▲하호아산업단지(Hạ Hòa) 400ha(120만평) 등으로 추가로 조성해 새로운 국내외 투자자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현재 푸토성은 산업단지의 인프라개발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기업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본 인프라 시설을 건설하는 투자자들에게 토지임대료 면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푸토성에는 투이반(Thụy Vân), 쭝하(Trung Hà), 껌케(Cẩm Khê) 및 푸하(Phú Hà) 등 4개 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총 2000ha(600만평)에 달하는 4개 산업단지는 175개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 중 134개 프로젝트는 이미 운영중이다.
쭝하산업단지는 총 1억6260만달러에 달하는 14개의 외국인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해 100%의 토지를 임대했다. 투이반산업단지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총 7억87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로 96%의 토지임대가 완료됐다.
지난해 푸토성은 이들 산업단지에서 전년대비 33% 증가한 40조동(17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해 정부예산에 1조6000억동(6890만달러)을 기여했다.
푸토성는 사업개시 첫 2년간 법인세 면제 및 다음 4년간 50% 감면한 법인세 부담으로 산업단지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이테크 및 지원산업 관련 프로젝트의 경우 법인세는 4년간 100%, 다음 9년간 50% 감면 혜택을 제공받는다.
푸토성은 또한 행정개혁을 가속화해 기업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면서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기업 애로사항의 적시 해결 지원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