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건설사 송다(Song Da), 빚더미에 허덕…누적부채 4억8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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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건설사 송다(Song Da), 빚더미에 허덕…누적부채 4억8000만달러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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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자회사 부채인데다 자체 실적도 악화…상환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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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의 손라수력발전소. 국유건설사인 송다가 4억8000만달러의 누적부채에 눌려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국유건설회사 송다(Song Da Corp Jsc)가 누적부채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졌다.

8일 재정부에 따르면 수력발전소와 터널 건설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송다는 현재 11조1300억동(4억8000만달러)의 누적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대부분의 부채는 송다의 자회사와 관련회사들의 부채인데다 송다 자체의 경영상태도 좋지않아 상환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송다는 신규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적이 악화됐다. 지난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6조3000억동(2억7100만달러)에 그쳤고 이익은 3330억동(1440만달러)로 40%나 급감했다.

재무부에 따르면 송다가 몇년전 3조5000억동(1억5100만달러)를 투자한 손라성(Son La) 남치엔(Nam Chien)수력발전과 라오스와 전력사업 제휴를 위해 설립된 비엣라오(Viet Lao)전력 등은 아직까지 수익을 내지못하고 있다.

특히 비엣라오전력 프로젝트중 하나인 세콩성(Sekong) 제카만 제3발전소가 기술적 문제로 지난 2016년 가동을 중단했는데 이 발전소의 자기자본 대비 부채비율이 3.75배에 달해 재무위험이 아주 크다는게 재정부의 우려섞인 분석이다.

지난 1961년 설립된 송다는 정부 지분이 99%인 국유회사로 2018년 민영화를 위해 몇차례 지분공매에 나섰으나 인수희망자가 없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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