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국산 수입품 5년간 적용…한국 3.84% 가장 낮아, 일본 최대 26.39%, 중국산 4.82~26.38%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말레이시아가 최근 베트남을 비롯한 한국, 중국, 일본산 수입 냉연강 및 비합금강에 대한 반덤핑관세 조사를 마치고 덤핑관세 부과를 최종결정했다고 공상부가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포스코베트남의 철강제품은 7.7%의 세율이 적용되며 베트남내 다른 철강기업의 제품은 20% 이상의 세율이 적용된다.
한국산 철강제품의 세율이 3.84%로 가장 낮고, 일본산 철강제품은 최대 26.39%, 중국산은 4.82~26.38%의 세율이 적용된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반덤핑관세 부과는 2019년 12월25일부터 5년간 시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의 냉연강 제품 제조기업 미크론철강그룹(Mycron Steel CRC Sdn Bhd Group)의 제소에 따른 것이다. 마이크론철강은 이들 4개국에서 수입되는 철강제품이 자국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돼 말레이시아 철강산업이 피해를 입고있다며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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