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셔리 관광산업 호황 영향…고급호텔 총 466개, 9만7098실로 늘어
- 객실점유율 65%, 5%P 증가…1박당 객실료 평균 85달러로 5년래 최고
- 객실점유율 65%, 5%P 증가…1박당 객실료 평균 85달러로 5년래 최고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에서 관광산업 호황으로 고급호텔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
관광총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5성호텔 50개, 4성호텔 68개가 새로 건설돼 고급호텔 수는 총 466개, 객실수는 9만7098실로 늘었다. 전체 숙박시설도 지난해 2000~3000개가 새롭게 추가돼 전체 객실수도 65만개가 넘었다.
이같은 베트남의 고급호텔 증가는 럭셔리 관광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보여준다.
지난해 베트남은 ‘아시아 주요 여행지’, ‘아시아 주요 음식여행지’, ‘세계 최고의 문화유산’, ‘세계 최고의 골프여행지’ 등 여러 관광부문 상을 휩쓸며, 전년보다 16% 증가한 1800만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 새빌스(Savills)베트남의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호치민시에서 문을 열지도 않은 3~5성급 신축호텔 125개, 1만5900개 객실이 손님을 받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넘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3개의 3성급 호텔이 문을 닫아 전분기대비로는 1% 줄었지만 전년대비로는 1% 증가했다.
관광업계의 실적도 객실당 점유율이 68% 이상으로 5%포인트 늘어났고, 1박당 평균 객실료는 5성호텔의 성장 덕분에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85달러였다.
새빌스는 2023년까지 5000개 이상의 객실이 대도시에 새로 공급되며, 그 중 도심의 비즈니스 중심지가 5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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