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땅값 어떻게될까?…개발호재 일부지역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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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 땅값 어떻게될까?…개발호재 일부지역은 상승 전망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01.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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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품붕괴도 큰 폭 상승도 없이 안정세 속…경제특구, 인프라 좋은 곳 오를 것
- 장기적으로 상승추세 속 단기적 급변동 가능성…위험부담 요인
동나이성 비엔호아2 산업단지. 올해 베트남 땅값은 안정세 속에서 경제특구 지정 예정지역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 등 개발호재가 있는 곳 등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동나이성}
동나이성 비엔호아2 산업단지. 올해 베트남 땅값은 안정세 속에서 경제특구 지정 예정지역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 등 개발호재가 있는 곳 등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동나이성}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올해 베트남 토지시장은 지지부지한 가운데 일부지역의 땅값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부는 13일 올해 토지시장에 대해 땅값 거품 붕괴도 큰 폭의 상승도 없이 안정된 가운데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지역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경제특구 지정 예정지역과 기술 및 사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등 재료가 있는 지역의 땅값은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개발호재가 있는 땅값 상승은 부동산시장의 정상적 흐름이기도 하다.

◆하노이•호치민 등 대도시지역 개발계획 있는 곳 주목

건설부 주택부동산관리국의 응웬 쫑 닌(Nguynn Trngng Ninh) 국장은 “하노이나 호치민시 등과 같은 대도시 지역의 개발계획이 있는 곳의 땅값이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부 부동산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땅값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하고 있다. 베트남부동산중개협회(VARE)는 “일부 지방과 도시에서는 땅값이 경제 및 인프라 개발 속도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로 부풀려졌다”며 “이는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땅값 상승은 세금 증가와 토지보상금 증가로 이어져 도시개발 수요가 위축되고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 지역 사회경제발전을 저해할 것이라 이야기다.

응웬 반 딘(Nguyễn Văn Đính) VARE부회장은 는 “신흥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토지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며 “땅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2018년 열풍으로 땅값 너무 올라…"가격변동 조정과정 거칠 것"

푸빈그룹의 판 콩 짠(Phan Công Chánh) 총괄이사는 “2016~2018년의 부동산 열풍으로 땅값이 크게 올랐다”며 “실제 가치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우려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에게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짠 이사는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땅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다 단기간에 언제든 반전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위험부담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지적했다. 땅값이 장기적으로는 상승추세를 보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급변 가능성도 있는만큼 주의해야한다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베트남리포트는 부동산시장이 단기적으로 가격변동을 겪으며 새로운 수준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속가능한 시장발전을 위해 향후 몇 년 내에 경쟁력이 취약한 부동산개발업체들을 퇴출시키는 조정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이야기다.

베트남리포트는 7%대의 경제성장률과 7~8%의 1인당소득 증가율에 비해 일부지역의 부동산은 무려 200%까지 올라 투기열풍이 불었다고 지적했다.

건설부 주택부동산관리국은 특히 “알리바바 부동산합작회사의 수조동에 이르는 대규모 사기분양 사건 후 토지거래 규제가 강화돼 올해 공급과 거래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투자자들도 신중해져 시장분위기가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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