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전체 무역액 5172억6000만달러…중국 22.6%로 최대교역국
- 대중 수출 414억여달러, 수입 754억여달러…무역적자 340억달러 넘어
- 대중 수출 414억여달러, 수입 754억여달러…무역적자 340억달러 넘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해 베트남과 중국의 무역액이 1170억달러 기록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해관총국이 최근 내놓은 2019년 수출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전체 수출입 총액은 전년보다 7.6% 증가한 5172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8.4% 증가한 2641억9000만달러, 수입은 6.8% 증가한 2530억7000만달러로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62.9% 증가한 111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트남이 대외무역 관계를 맺고있는 200여개 국가 가운데 최대교역국은 중국이다. 올해 양국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보다 100억달러 이상 늘어난 1168억7000만달러로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넘었다. 중국과의 무역액은 베트남 전체 무역액의 22.6%를 차지했다.
베트남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414억1000만달러, 수입액은 754억5200만달러로 340억달러가 넘는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양국의 무역액 증가는 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베트남의 수출은 크게 늘지 않았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보다 100억달러 증가한 반면 수출은 1억5000만달러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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