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베트남 금융회사, 시장조성자로 국채 등 채권 업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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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베트남 금융회사, 시장조성자로 국채 등 채권 업무 참여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1.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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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3개, 시중은행 9개, 아그리은행 계열금융사 1개
- 동방은행 새로 지정…비엣콤은행, 리엔비엣우정은행, 국제은행 등 3개는 제외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금융회사 13개가 시장조성자(market maker)로 국채(Government bonds)와 정부보증 채권 등 채권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13일 베트남 정부결정서(Government’s Decree)에 따르면 증권사 3개, 시중은행 9개, 아그리은행(Agribank) 계열 금융회사 1곳 등 모두 13개 금융회사가 올해 시장조성자로 지정됐다.

지난해 시장조성자였던 비엣콤은행(Vietcombank), 베트남우정연합은행(LienVietPostBank), 국제은행(VIB) 등 3개 은행이 올해 제외된 반면 동방은행(OCB)이 새로 지정됐다.

시장조성자가 되면 국채(Government bonds, G-bonds)와 정부보증 채권의 발행 및 교환, 환매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이들 채권의 주요 보증기관으로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채권시장의 정책 결정과 논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장조성자는 재정부가 매년 11월1일~10일에 시장조성자들로부터 연간 사업보고서를 제출받아 시장조성자 지위 유지조건 충족여부를 평가해, 조건미달 금융회사 제외 등의 조정과정을 거쳐 최종결과를 12월31일 이전에 발표한다. 그러나 재정부는 올해 시장조성자에서 제외된 3개 금융회사의 명단을 아직까지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베트남 채권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상장된 국채를 비롯한 베트남 채권 총액은 1150조동(494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 정부의 개혁개방 정책과 금융시장 활성화 법안 통과 등에 힘입어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 채권과 자본시장이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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