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이익 급증...작년 3억3190만달러, 전년대비 24%↑
상태바
빈그룹, 이익 급증...작년 3억3190만달러, 전년대비 24%↑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01.3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출은 56억3580만달러, 7.3%↑…자산 176억달러 41.8%억달러↑, 자본 51억9760만달러 21.6%↑
빈그룹은 지난해 매출 56억3580만달러, 세전이익 6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빈그룹)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지난해 총매출은 130조7900억동(56억358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7.3% 증가했다. 세전이익과 세후이익은 각각 12.9%, 24.4% 증가한 15조6390억동(6억7400만달러), 7조7020억동(3억3190만달러)을 기록했다.

31일 빈그룹의 2019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4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38조1760억동(16억4530만달러), 세전이익과 세후이익은 각각 6조2550억동(2억6960만달러), 3조590억동(1억3180만달러)이다.

구체적으로 4분기 부동산 매각 및 이전 매출은 15조270억동(6억4760만달러), 연간으로는 64조5010억동(27억7490만달러)이다. 빈그룹은 빈홈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 빈홈스마트시티(Vinhomes Smart City), 빈홈그랜드파크(Vinhomes Grand Park) 등 3개 주요 프로젝트로 하노이 및 호치민시 아파트시장 공급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9년 4분기 부동산 투자 및 임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1% 증가한 1조5320억동(6590만달러)이었다. 지난해 소매체인 자회사 빈콤리테일(Vincom Retail)이 총 13개의 신규 프로젝트에서 평균 임대률 95.8%을 달성했다. 빈콤리테일은 지난해말 기준 전국 43개 성·시에 7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3% 증가한 1조7440억동(7520만달러)에 달했으며, 호텔 계열사인 빈펄(Vinpearl)은 51% 증가한 객실 판매율을 기록했다.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는 지난 17일 기준 1만7000대의 자동차와 5만대의 전기오토바이를 주문받았다.

2019년 12월31일 기준 빈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보다 41.8% 증가한 408조5730억동(176억달러), 자본은 21.6% 증가한 120조6010억동(51억9760만달러)이다.

빈그룹은 지난해 4분기 유통계열사 빈커머스(Vincommerce)와 빈에코(VinEco)를 마산그룹(Masan Group)에 합병시키는 거래를 체결했다. 당시 빈그룹과 마산그룹은 계열사 합병에 대해 양사가 서로 강점이 있는 사업부문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밝혔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