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자동차시장 호황 전망…세금감면, 수요확대 등 정책지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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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트남 자동차시장 호황 전망…세금감면, 수요확대 등 정책지원 힘입어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2.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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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판매량 45만~50만대로 10%이상 증가 예상…업계 생산확대 적극 추진
- 타코, 기아차 생산능력 연 2만대서 5만대↑…TC모터, 연산 10만대 현대차 조립공장 완공 예정
올해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정부가 비용을 절감하고 수요를 개선하며 생산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유리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vietnamnet)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해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정부가 업계의 비용절감, 수요개선, 생산량 확대 등에 도움이 될 여러가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소비용 자동차부품의 세금감면을 내용으로한 특별소비세 개정안을 마련했는데 이는 자동차업계의 비용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작년에 특정유형의 차량에 대한 세금인상 추진방안이 나왔는데 이것이 시행되면 수입차량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상부는 자동차산업 및 지원산업에 대한 법인세 인하 등과 같은 다른 정책도 제안했다. 또한 9인승이하의 차량을 연간 5만대이상 제조해 5년이내에 수출할 수 있는 자동차제조업체 지원카드도 있다. 여기에는 토지 임대료 및 사용료 면제, 기술이전을 위한 금융지원, 저리대출 이용 등이 포함된다.

공상부와 중앙은행은 또한 국내생산 자동차 구매에 대한 할부 및 대출금리 인하와 같은 자동차 수요확대 정책도 고려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업체들이 생산능력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쯔엉하이자동차(Truờng Hải Auto Corporation, Thaco 타코)는 기아자동차 조립공장의 생산능력을 연간 2만대에서 5만대로 확장한다. 현대자동차를 조립생산하는 탄꽁그룹(Thanh Cong) TC모터(TC Motor)은 올해 연산 10만대 규모의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포드와 도요타 등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거나 완료했다.

수입차에 대한 검사도 엄격하지 않으며, 수입차마다 검사도 융통성있게 실시한다. 각 모델은 배출가스 및 안전검사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수입자동차도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공상부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베트남 자동차시장은 예상과 달리 20~30%씩 성장하며 호황을 누렸다. 올해는 지난해 40만대보다 10% 이상 증가한 45만~5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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