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회사 특유의 네트워크 확장, 유통채녈 다양화, 서비스품질 향상 효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보험료 수입이 지난해 1조동을 넘어서며 베트남사업이 순핳하고 있다.
6일 한화생명베트남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료 수입이 1조500억동(453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한국기업 특유의 네트워크 확장, 유통채널 다변화,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 기술수용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생명베트남의 보험료수입은 2013년 1760억동(757만달러)에서 2015년 3710억동(1597만달러), 2017년 6900억동(2970만달러)으로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백종국 한화생명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진출 10년동안 우리 영업팀과 직원들은 한화생명이 현재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실적달성을 직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더뱅크(Thebank.vn), 고베어(Gobear) 등 핀테크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영업채널을 다양화했다. 또한 32개의 새 대리점을 열고 직원들을 늘렸으며 올해 30개 대리점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2019년말 현재 한화생명베트남에는 본사와 150여개 대리점에 400여명의 정규직원과 4만4000명의 설계사가 일하고 있다.
한화생명베트남의 자본금은 4조9000억동(2억1127만달러)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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