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G, 잘로페이(ZaloPay) 운영사 Zion 지분율 60%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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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G, 잘로페이(ZaloPay) 운영사 Zion 지분율 60%로 축소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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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 최대주주 VNG 협력사에 지분 40% 2000만달러에 매각
잘로페이는 베트남 전자결제시장의 95%를 차지하는 5대 전자지갑 앱 중 하나다. (사진=잘로페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인터넷기업 투자사 VNG가 전자결제 앱 잘로페이(ZaloPay) 운영사인 자이언(Zion)의 지분율을 종전 100%에서 60%로 대폭 줄였다.

VNG이 최근 공개한 2019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잘로페이 운영사 자이언의 지분율을 60%로 축소됐다. 자이언은 자본금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7월 VNG 협력사에 지분을 매각했다. 매각가는 4640억동(2000만달러).

자이언은 지난해 7월말까지 자본금을 3674억동(1582만달러)에서 6123억동(2637만달러)까지 늘렸는데, 당시 자이언의 최대주주 VNG는 증자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근까지 자이언은 자본금을 9000억동(3876만달러)까지 계속 늘렸다

전자지갑 잘로페이는 2016년 서비스를 시작, VNG의 온라인게임 유저 수백만명과 베트남 대표 메신저 잘로(Zalo) 사용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해왔다.

잘로페이는 베트남 5대 전자결제 앱의 하나이며 이들 5개업체의 거래액은 전체의 95%에 이른다.

그러나 시장이 확대되고 잘로페이의 점유율이 커질수록 자이언은 손실이 오히려 늘었다. 경쟁이 치열한 탓이다. 자이언은 2017년 210억동(9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2018년은 약 7배 증가한 1334억동(574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 전자결제시장에는 나파스(Napas), VN페이(Vnpay), M서비스(M_Service), 뱅크페이(BankPay), 비엣남온라인(Vietnam Online), 비엣유니언(Viet Union), 비엣남E스포츠(Vietnam Esports), EC페이(ECPay), 자이언(ZaloPay), VNPT페이, 바오낌(Bao Kim), 비모(Vimo), 비엣푸페이(Viet Phu Payment), VTC, 모카페이(Moca), FPT, M페이, 원페이(OnePay), 위페이(WePay)를 포함해 총 32개 전자결제서비스가 중앙은행의 승인을 얻어 영업중이다.

그러나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부분의 전자지갑은 외국인 소유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은 베트남 전자결제업체 e몽키(eMonkey e-wallet) 운영사인 M페이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외국계 회사가 적극적으로 베트남 전자결제업체 지분을 사들이자 중앙은행은 전자결제업체에 대한 외국인지분 상한선을 49%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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