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립생산업체 타코, 8600만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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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조립생산업체 타코, 8600만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02.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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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기 비전환 채권…운영자금, 생산설비 및 전시장 증설에 사용 예정
- 작년 실적은 부진 예상…상반기까지 이익 전년대비 40%↓
타코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는 기아차(사진=타코)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기아자동차 조립생산업체인 타코(THACO)가 2조동(8606만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10일 타코에 따르면 2개의 기관투자가가 회사채를 모두 인수했다고 밝혔다. 기관투자가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행된 회사채는 타코가 계획하고 있는 모두 3조동 규모 물량의 하나로 5년만기 비전환물이며 금리는 처음 2년은 9.8% 고정금리이며 이후 3년은 기준금리에 3.2%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기준금리는 베트남 4대 국영은행인 BIDV, 비엣콤은행, 아그리은행, 비엣띤은행의 12개월짜리 평균 예금금리다.

타코자동차는 지난해 운영자금과 생산설비 및 전시장 증설 등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 발행 방침을 밝혔었다.

이에 따라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부채상환이나 다른 회사 지분인수 등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쩐 바 즈엉(Tran Ba Duong) 타코자동차 회장은 올초 “타코자동차의 사업다각화 전략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며 “주력사업인 자동차, 건설, 농업 외에 물류와 소매업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타코자동차의 작년 결산보고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상반기까지의 실적으로 미뤄볼 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코자동차측은 지난해 10월 상반기 이익이  비용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타코는 기아차 외에 프랑스 푸조, 일본 마쓰다 자동차 등을 조립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BMW 자동차 조립생산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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