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회사채시장, 부동산업체들이 주도…전체 발행액의 5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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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회사채시장, 부동산업체들이 주도…전체 발행액의 55% 차지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2.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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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부동산업체가 3억1720만달러 발행…평균만기 4.8년, 수익률 11.78%
- 부동산부문 신용긴축 강화…재원조달위해 회사채발행에 눈돌려
지난달 부동산업체들은 전체 회사채 발행액의 55%에 해당하는 3억1720만달러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 1월 베트남의 회사채시장은 부동산업체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사이공증권(SSI)에 따르면 1월 7개 부동산업체의 회사채 발행액은 7조3600억동(3억1720만달러)으로 베트남 전체 회사채발행액의 55%를 차지했다.

반면 시중은행들의 회사채 발행액은 전체의 2.1%에 그쳤고, 광물•에너지기업이 2.7%, SOC기업이 1.9%로 집계됐다.

부동산업체가 발행한 회사채의 연평균 수익률은 11.78%, 만기는 평균 4.98년으로 나타났다.

이들 7곳 부동산업체중 파라다이스골프개발(Paradise Golf Development)은 수익률 11.5%, 10년물 2조6800억동(1억1530만달러)어치를 발행해 가장 규모가 컸으며, 시티가든(City Garden)은 수익률 13.3%으로 가장 높은 채권수익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부동산업체는 APEC랜드후에(APEC Land Hue), 라오짬투자무역관광(Lao Cham), 푸트엉투자건설(Phu Thuong), 푸흥부동산투자(Phu Hung), TNR홀딩스 등이다.

부동산개발업자들은 신용긴축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회사채 발행으로 재원을 조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년간 회사채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재정부는 회사채 발행조건, 금리, 국내외 회사채 발행방식, 정보공개 등을 통해 회사채 발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채 발행규모는 211개 업체, 280조동(121억달러)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2018년 국내총생산(GDP)의 9.01% 수준이던 회사채시장 규모는 지난해 11.3%로 확대되며, 현재 약 670조동(290억달러)의 회사채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사이공증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업체의 회사채 발행규모는 106조5000억동(45억7996만달러)으로 전체 회사채 발행액의 38%를 차지하며 은행 다음으로 발행액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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