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메콩델타의 중심도시 껀터시(Can Tho)가 현지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기업의 경영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특별전담팀을 구성한다.
즈엉 떤 히엔(Dương Tấn Hiển) 껀터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열린 컨퍼런스에서 현지기업의 성과를 검토하고 비즈니스 촉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히엔 부위원장에 따르면 특별전담팀은 이들 업무 외에도 시의 행정절차를 검토한 후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규제 제거를 제안하게 된다. 또한 관련부서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기업이 대출 및 기술이전 자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직원 교육과 유통채널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응웬 미 투언(Nguyễn Mỹ Thuận) 껀터시기업협회 부회장은 “많은 현지기업들이 19~20% 사이의 고금리 은행대출을 이용하고 있어 저금리 대출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며 “은행은 고금리 외에도 건전한 금융 및 담보, 실현가능한 프로젝트와 같은 다른 대출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투언 부회장은 특히 농산물가공 전문기업들이 은행대출에 접근하기 위한 투자프로젝트 수행에 있어서, 시 당국이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가진 우선적인 금융자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껀터시에는 8000개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등록자본은 43조동(18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시는 오는 2029년 한해의 신설기업 목표를 전년대비 11% 늘어난 1500개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