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시티은행과 ING은행이 베트남국영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PVN)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전력공사(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PV전력)가 시행하는 년짝(Nhơn Trạch)3•4 화력발전사업 자금지원을 위한 대출계약을 17일 체결했다.
호 꽁 끼(Hồ Công Kỳ) PV전력 사장은 “시장에 잘 알려진 외국계은행인 시티와 ING와의 계약 체결로 년짝3·4 화력발전사업에 적절한 금융지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지난해 3월 동나이성(Dong Nai) 연짝지구 옹께오(Ông Kèo)산업단지에 위치한 연짝3·4 화력발전사업의 투자자로 PV전력을 지정했다. 연짝3·4 화력발전소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수입해 전력을 생산하는 첫번째 프로젝트가 된다.
발전용량 1500MW 규모의 년짝3·4 화력발전소는 사업비 33조동(14억달러)이 투입되며, 사업비의 70%는 외부 차입금으로 충당된다.
PV전력은 2021년 착공해 2022~2023년 기간 첫 상업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근 국가발전사업운영위원회는 2021~2025년 기간 주요 사업인 년짝3·4, 주엔하이2(Duyên Hải 2), 반퐁1(Vân Phong 1), 송허우1(Sông Hậu 1), 타이빈2(Thái Bình 2), 롱푸2(Long Phú 2)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서두를 것을 투자자들에게 요청했다. 현재 200MW급 발전용량의 62개 발전사업 중 47개가 건설중에 있다.
국가발전사업운영위원회는 사회경제 발전에 따라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유리한 사업환경을 조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