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베트남경제 구조조정•시장다변화 필요성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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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베트남경제 구조조정•시장다변화 필요성 일깨워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2.19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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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적, 자생력강한 경제구조 구축 시급…품질•생산성향상, 내수시장 확대 등
- 원자재 조달, 수출의 중국의존도 낮춰야…기업도 위기극복 노력 기울여야
코로나19로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에 발이 묶인 컨테이너 운송차량들. 베트남경제는 원자재의 중국의존도가 높고 농산물수출의 중국비중도 커서 코로나19사태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있다. 코로나19는 베트남 경제의 강점과 취약점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이같은 외부충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자생력있는 경제구조조정과 시장다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사진=vnexpress)
코로나19로 베트남과 중국의 국경에 발이 묶인 컨테이너 운송차량들. 베트남경제는 원자재의 중국의존도가 높고 농산물수출의 중국비중도 커서 코로나19사태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있다. 코로나19는 베트남 경제의 강점과 취약점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이같은 외부충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탄력적이고 자생력있는 경제구조조정과 시장다변화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베트남경제의 구조조정과 시장다변화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응웬 찌 융(Nguyễn Chí Dũng) 기획투자부 장관은 최근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베트남 경제의 강점과 취약점을 드러내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며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이고 자생력 강한 경제구조를 구축할 때라는 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베트남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공상부는 “항공운송을 비롯해 관광, 농수산업, 산업생산, 무역과 투자 위축 등 경제 전부문에 영향이 미치고있다”고 밝혔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의 6.79%에 비해 크게 낮은 2.68%에 그치고 올해 경제성장률이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광산업만 하더라도 코로나19 사태가 1분기말까지 계속될 경우 해외관광객 수입이 23억달러감소하고 6월말까지 장기화하게 되면 50억달러가 줄어들 것이라는게 기획투자부의 분석이다.

이에따라 정부와 기업의 위기극복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베트남대외투자개발은행(BIDV) 산하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단일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교역파트너와 시장다변화 전략 개발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은 원자재 조달과 수출의 중국의존도가 높은데 시장다변화로 이를 완화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수산물의 경우 중국시장 수출비중이 22~24%에 이른다.
 
BIDV연구소는 이와함께 경제구조조정도 강조했다. 품질, 창의성,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강화, 생산성향상, 내수시장확대 정책 등으로 외부충격에 대한 탄력성을 높이는게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응웬 쑤언 꾸엉(Nguyễn Xuân Cường)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도전을 기회로 바꿔야한다”며 “농업구조조정과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 띠엔 록(Vũ Tiến Lộc)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들도 정부의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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