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물가영향 큰 돼지고기값, 평균 5%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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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물가영향 큰 돼지고기값, 평균 5% 내려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2.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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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축산업체들, kg당 7만3000~7만5000동(3.22달러)으로 3000~4000동↓
베트남 대형 축산업체들이 최근 생돼지고기 가격을 kg당 평균 3.22달러로 5%가량 인하했다. 돼지고기는 베트남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가격하락으로 물가당국은 한숨 돌리게 됐다. (사진=vietnam biz)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의 일부 대형 축산업체들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 가격을 평균 5%가량 내렸다. 이는 응웬 쑤언 끄엉(Nguyễn Xuân Cường)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이 최근 대형 축산업체들을 방문한 후 취해진 조치다.

축산회사 CP베트남의 부 안 뚜언(Vu Anh Tuan) 부사장은 자사 돼지가격 가격을 kg당 7만3000~7만5000동(3.22달러)으로 3000동 인하했다고 공지했다.

다바코베트남(Dabaco)의 응웬 느 소(Nguyễn Như So) 회장은 생돼지고기 가격을 평균 7만5000동으로 4000동가량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끄엉 장관은 “대형 축산업체들의 가격인하에 감사하며 국내 축산시장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영업활동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다바코베트남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특히 하남성(Ha Nam) 농장에서 사육하던 돼지의 20%를 잃었다. 방역 후 회사는 3200마리의 모돈으로 하남성 농장의 돼지사육 개체수를 복구해, 전염병 이후보다 5% 늘어난 6000마리로 불렸다. 연말까지 회사는 총 사육돼지수가 25만마리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전달에 비해 8.29% 상승한 9만동에 이르러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는 뗏(Tet, 설) 이전 수요폭증에 기인한 요인이 컸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지난달 CPI는 전월대비 1.23%, 전년동월대비 6.43%로 최근 수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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