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광고시장의 20.6% 차지→2022년 24.7%로 증가 전망
- 소매·전자상거래 및 일용소비재 가장 많고…자동차·, 금융·관광·통신 적어
- 소매·전자상거래 및 일용소비재 가장 많고…자동차·, 금융·관광·통신 적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온라인광고시장은 2억84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광고컨설팅업체 애드소타(Adsota)의 ‘2019 베트남 디지털광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브랜드들은 온라인광고에 약 2억8800만달러를 지출해, 전체 광고비 지출의 20.6%를 차지했다.
이는 태국(22%), 싱가포르(27.2%), 필리핀(21%), 말레이시아(22.5%) 등 동남아 국가에 비해 다소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일본, 한국, 중국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광고시장에서 디지털광고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전체 광고비 지출의 24.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기업들의 마케팅 비중이 점차 디지털광고로 대체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디지털광고에는 소매·전자상거래 및 일용소비재(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 부문에 속하는 브랜드들이 전체 광고비 지출의 23.9%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한 반면, 자동차, 금융서비스, 관광 및 통신은 12.9%로 가장 적은 예산을 지출했다.
애드소타의 보고서는 베트남 온라인광고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발전 및 개발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려는 것으로 ▲베트남의 디지털 및 모바일시장 개요 ▲온라인광고시장 ▲디지털 채널에서의 사용자 행동 ▲2020년 디지털광고 트렌드 예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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