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객으로 붐비는 다낭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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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여행객으로 붐비는 다낭국제공항
  • 임용태
  • 승인 2018.07.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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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국제공항 신청사(사진=베트남 항공청)

다낭국제공항으로 오는 외국인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는데, 그 중 한국인 여행객이 거의 60%를 차지한다.

다낭(Da Nang)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여행지로서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 여행객이 다수를 차지한다. 1년 전 개장한 다낭국제공항 신청사는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를 잘 갖추고 있다.

다낭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국제선들은 주로 19시부터 24시 사이에 집중되는데, 피크타임에 체크인 지역은 이용객들로 북적거린다.

현대적으로 설계된 새 터미널은 력서리한 VIP 라운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은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하고 편리하게 음식과 음료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1,000㎡의 부지에 연면적 50,000㎡로 건축된 신청사에는 44개의 발매창구, 20개의 출구, 22개의 입구, 10개의 승강장, 2개의 수하물 처리실과 4개의 수하물 창구가 있다. 대부분의 항공기는 승강장을 통해 탑승하고, 보조적으로 공항 내 버스로 탑승할 수 있다.

다낭시 관광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다낭을 방문한 방문자의 수가 4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그 중 다낭국제공항을 이용한 방문자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늘어나서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다낭국제공항 신청사 개장의 영향도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다낭국제터미널투자개발(AHT)의 증 티 빅 응옥(Duong Thi Bich Ngoc) 사무국장에 따르면, 한국인 방문객의 수는 559,598명으로 국제선 승객 터미널 전체 방문객의 55%를 차지한다고 한다. 다낭국제공항 승객터미널은 AHT 자금으로 베트남 항공산업에 처음으로 투자한 인프라 투자 모델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으로 가장 많은 한국인이 여행했지만, 올해는 가장 많은 한국인이 다낭을 여행지로 선택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다낭에는 깨끗한 해변과 바나힐 랜드 그리고 인근에는 옛 도읍인 호이안(Hoi An) 야경과 응웬(Nguyen) 왕조의 고분 등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다낭국제공항 새 터미널에 대해서 많은 방문객들이 받는 첫 인상은 널찍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로비를 든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호텔, 레스토랑 아니면 여행지와 같은 여행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다낭시 관광국은 자동으로 여행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챗봇(음성 대화 앱)을 이용한 ‘다낭 판타스티시티’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Danangfantasticity.com 포탈에 접근하거나 Danang fanstasticity fanpage를 방문할 수 있는데, 페이스북 메신저를 방문하여 visitdanang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하거나 메신저에서 코드를 스캔할 수 있다.

다낭시 관광국 부국장인 응웬 쑤언 빈(Nguyen Xuan Binh)씨는 새 승객터미널의 수용능력이 감당하는 한, 국제선 항공편을 더 늘림으로써 더 많은 외국인 여행객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연휴 기간 동안 항공편으로 다낭을 방문한 국제 여행객의 수는 27,450명 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나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다낭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항공편의 수는 183편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편이 증편된 것이다. 그 중 한국에서 오는 항공편은 직항과 경유 포함해서 매일 20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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