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항, 한국발 모든 선박 격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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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항, 한국발 모든 선박 격리키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2.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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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은 더우섬에 격리·검역, 선원은 선상 대기…승하선시 14일간 격리
- 화물 하역및 선적 지연 불가피…국내기업 수출입 직접적 피해 예상
하이퐁항 당국은 한국에서 오는 모든 선박을 더우섬에 격리해 검역하기로 했다. 선원들은 선상에 남아 대기해야하면 배에서 내리는 선원은 14일간 격리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부 하이퐁항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발 선박을 검역한후 격리하기로 했다.

하이퐁시 인민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두번째로 큰 하이퐁항은 한국에서 오는 모든 선박을 이미 계류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더우섬(Dau)에 격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박은 항구에 입항하기 전에 하이퐁국제검역센터 검역원들이 전체 선박을 검사 및 검역하고, 모든 선원은 선상에 남아 대기해야 한다. 또한 승하선하는 모든 선원은 14일 동안 격리된다.

하이퐁항의 이같은 조치로 국내기업의 수출입 화물 하역및 선적이 지연될 수 밖에 없어 피해가 예상된다.

하이퐁 당국은 한국발 선박의 운영자, 소유자 및 선장들에게 선원들의 건강상태를 추적하도록 요구했다.

앞서 하이퐁항은 중국발 선박에도 동일한 지침을 적용했다. 지난 20일 동안 하이퐁항은 선박 245척과 선원 4814명을 검역했다.

이번 정책은 최근 한국, 특히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갑자기 급증한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당국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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