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3%, 태국 3.9%, 말레이시아 6.3%, 필리핀 5.8%, 인도네시아 5.5% 등보다 높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소비지출 증가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세안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거시경제분석팀에 따르면 베트남의 소비지출이 7.9% 증가해 싱가포르 3%, 태국 3.9%, 말레이시아 6.3%, 필리핀 5.8% 및 인도네시아 5.5% 등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다.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s)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중기 평균 소비지출은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식음료 및 약품 부문은 건강 및 개인관리에 대한 소비지출 증가로 가장 큰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피치솔루션은 올해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식료품을 비축하고 더 많은 건강관련 제품을 구매함에 따라 이 부문이 일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9.9%로 아세안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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