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꾸옥, 호이안, 다낭 등 5개시설은 무기한, 냐짱지역 2개는 31일까지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리조트 계열사 빈펄(Vinpearl)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감소와 유지보수를 위해 7개의 리조트와 골프장의 운영을 잠정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무기한 운영중단되는 곳은 ▲빈펄럭서리푸꾸옥(Vinpearl Luxury Phu Quoc) ▲빈펄리조트골프푸꾸옥(Vinpearl Resort & Golf Phu Quoc) ▲빈펄디스커버리3푸꾸옥(Vinpearl Discovery 3 Phu Quoc) ▲빈펄리조트스파호이안(Vinpearl Resort & Spa Hoi An) ▲빈펄리조트스파다낭(Vinpearl Resort & Spa Da Nang) 등 5개 시설이다.
또 빈펄디스커버리1냐짱(Vinpearl Discovery 1 Nha Trang)과 빈펄콘도텔엠파이어냐짱(Vinpearl Condotel Empire Nha Trang)은 오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이들 7개 시설에 예약한 고객은 인근 빈펄 리조트나 호텔로 등급을 상향해 전환해 준다.
현재 빈펄은 베트남 전역에 35개의 리조트와 호텔, 5개의 오락단지 및 4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빈펄을 중심으로 한 빈그룹의 접객엔터테인먼트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8조8000억동(3억7880만달러)을 기록했다.
한편 관광총국 자료에 따르면, 2월까지 베트남 관광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60~70%의 수요가 감소해 관광손실은 최대 70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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