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직장내 성평등지수 세계 1위…승진기회, 임원비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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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직장내 성평등지수 세계 1위…승진기회, 임원비율 등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3.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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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54%, 승진 남여간 동일기회 제공…세계평균 34%보다 높아
- 유연한 근무환경 베트남 56%, 세계평균 31%…고위임원 비율 33%, 세계평균 29%
글로벌 컨설팅업체 그랜트 손튼 조사결과 남여간 동일한 승진기회, 고위임원 비율 등 베트남의 직장내 성평등지수가 세계1위로 나타났다. (그래픽=그랜트손튼인터내셔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이 직장내 남녀간 성평등지수 세계 1위라는 글로벌 컨설팅회사의 조사가 나왔다. 베트남 기업의 고위직에 여성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컨설팅회사 그랜트손튼인터내셔널(Grant Thornton International)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승진 등 자기개발에 남녀간 동일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의 비율이 56%로 세계평균 34%을 크게 앞질렀다. 베트남 다음으로 나이지리아, 인도 및 인도네시아 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이 편한 시간에 업무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면에서도 베트남은 56%로 세계평균 31%보다 높았다.

또한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있어서도 베트남은 세계평균 34%보다 높은 58%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고위임원의 여성비율이 33%로 세계평균 29%보다 높았다. 베트남 기업의 95%가 고위임원에 최소 1명 이상의 여성을 두고 있다. 이 부문 세계평균은 87%였다.

베트남에서 여성 고위임원에게 가장 인기있는 직책은 인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다.

그랜트손튼의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0~11월 두달간 32개국 4900여명(베트남 1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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