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초가 1만1570동(0.50달러)…시가총액 20억달러, BIDV은행 이어 단숨에 2위 올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국영고무산업그룹(Viet Nam Rubber Group) 주식 40억주 전량이 비상장주식시장(UpCOM 업콤, 증권코드 GVR)에서 오는 17일 호치민증권거래소(HoSE)로 이전상장된다.
VRG의 시초가는 주당 1만1570동(0.50달러)으로 이를 기준으로한 시가총액은 46조2800억동(19억9100만달러)에 달해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에 이어 단숨에 시총 2위에 오르게 된다.
앞서 VRG는 지난해 10월 호치민증시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해 12월31일 상장이 결정됐다. VRG는 지난 6일 업콤에서 마지막 거래가 이뤄졌다.
VRG는 2018년 3월21일 주당1만900동에 업콤에 등록됐으며 지난해 8월초 1만6600동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조정을 거치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6일 1만2500동으로 거래를 마쳤다.
VRG는 현재 최대 76조동(32억6970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현금이 11조동이다. 지난해 매출 및 세후이익은 각각 20조730억동(8억6400만달러), 3조9910억동(1억7170만달러)을 기록했다.
VRG는 전국에 22만733ha(약 7000만평)의 고무농장과, 140만㎡ 이상의 산업단지, 344만㎡의 첨단농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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