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까지 누적 수입량·판매량은 각각 43% 27% 감소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지난 2월 베트남에 수입된 자동차는 1만261대로 전월보다 2.4배 증가했다.
자동차딜러사들의 2월 자료를 공식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된 완성차(CBU)는 저렴한 새 모델 위주로 1만261대, 수입액은 2억2200만달러였다.
수입국은 태국산 6271대, 인도네시아산 3416대로 두 나라가 수입량의 94%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9인승 이하 승용차가 8191대로 전체 수입차량의 79.8%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1억6360만달러로 전월보다 3배가량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수입차는 곧 시판에 들어가는 신형 모델인 미쓰비시와 스즈키 등 브랜드의 저가모델이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2월까지 누적 수입량은 1만4523대로 전년동기대비 43.3% 감소했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2월까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3만1908대에 그쳤다. 그중 9인승 이하는 가장 큰폭인 30%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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