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19명 추가발생…하루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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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19명 추가발생…하루 최다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3.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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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113명으로 늘어…동탑성, 짜빈성 첫 발생
- 외국인 전용 유료격리시설 운영…2~5성급 호텔과 리조트에 설치
빈즈엉성 한 군부대에 마련된 집중격리시설 숙소. 앞으로 외국인 격리자들은 유료격리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하루동안 19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11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는 하루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정부는 23일 집단격리시설에 더해 외국인 전용 유료격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2일부터 외국인 입국금지 시행에 이은 후속조치다.

◆추가확진자 대부분 유럽·미국서 귀국후 격리중 양성판정

22일 1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추가확진자 19명은 하노이 7명, 호치민시 6명, 동탑성(Dong Thap) 4명 그리고 짜빈성(Tra Vinh) 2명이다. 이중 남부 동탑성과 짜빈성은 첫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 17개 지방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확진자 19명중 18명은 유럽과 미국에서 입국해 집단격리시설에 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이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2명은 영국인이다.

이로써 23일 오전 현재 베트남은 확진자 113명중 지난달 13일 이전 확진자 16명 포함 17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는 격리중이다. 확진자중 30명은 외국인이다.

◆외국인들 집단격리시설 상태에 불만…전용 유료격리시설 운영

집단격리시설에 수용중인 일부 외국인들이 수용상태에 대해 불만을 잇따라 제기함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 전용 유료격리시설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23일 보건부는 유료격리시설 운영 및 시행 방안(결정 1246/QD-BYT)을 마련해 각 지방 인민위원회에 긴급공지했다. 이에 따라 관광총국은 주거지역과 동떨어진 곳 위주로 전국 145개 호텔 및 리조트를 유료격리시설로 등록해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격리자들은 집단격리시설에 무료로 수용중이다.

외국인 수용자들은 유료격리시설로 등록된 2~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요금은 서비스 수준에 따라 차등해서 부과된다. 일부 공개된 방안에 따르면 한 미니호텔의 경우 격리기간인 14일간 숙박 및 하루 3끼 식대로 1천만동(425달러) 수준(세금 포함, 에어컨 이용료 별도)으로 전해졌다.

22일 기준 베트남 전체 시설격리자는 1만910명, 자가격리자는 2만51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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