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베트남 실업수당 신청 9% 증가…코로나19 경제충격으로
상태바
1분기 베트남 실업수당 신청 9% 증가…코로나19 경제충격으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3.2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회보험공단, 3월까지 37만8000명에 9100만달러 지급
실직자들이 사회보험공단에서 실업급여 수급 상담을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경제충격으로 1분기 베트남의 실업수당 지급액이 9100만달러로 전분기대비 9.11% 증가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파산함에 따라 올 1분기 베트남의 전국 실업수당 수급자가 37만8000명으로 전분기대비 9.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베트남사회보험공단(VSS)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지급된 실업수당은 2조1200억동(91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실직자 8160명에게 직업훈련교육으로 180억동(76만2700달러)이 지출되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현재 코로나19는 관광업, 서비스업, 운송업, 소매업, 섬유의류업, 무역, 투자, 금융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손실을 입히고 있으며, 이로인해 제조기업들의 생산량 급감과 서비스시설의 영업이 중단됨으로써 고용률도 급격히 하락했다.

그나마 실업수당이 사회경제적 안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법에 따르면 실업수당은 실업일 기준 지난 6개월간 월 평균임금의 60%에 해당하는 수당을 납부기간에 따라 최장 12개월간 지급된다.

실업수당과 함께 실직자는 무로료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고용주는 근로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개설에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