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이공무역그룹 민영화 추진…국유지분 66%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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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이공무역그룹 민영화 추진…국유지분 66%로 축소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3.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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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고무 등 17개 자회사 지분은 전량 매각
사이공무역그룹((Satra, 사트라)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민영화 계획안의 승인을 요청했다. 사트라는 지분 34%를 매각하고 17개 자회사는 지분을 전량매각할 계획이다. (사진=사트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정부가 사이공무역그룹(Satra 사트라) 및 자회사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31일 사트라에 따르면 최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민영화 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승인이 나는대로 민영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트라의 민영화 계획안에 따르면, 호치민고무(HCM City Rubber), 사이공페트롤리움(Saigon Petroleum), 사이공사우스웨스트무역(Saigon Southwest Trading), 사이공프엉짱무역(Saigon Phương Trang Trading), 사이공전기공사(Saigon Sundries Electric Appliances) 등 자회사 17곳은 지분 전량을 매각하고 사이공하노이은행(SHB), 사이공은행(Saigonbank)은 지분 일부를 정리한다.

사트라는 민영화 이후에도 정부가 6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사트라 외에도 민영화후 국유지분이 50% 이상인 대표적인 국영기업은 축산가공기업 비산(Vissan, 67.76%), 응옥동식품(Ngoc Dong Food, 90%), 호치민종합재료수출입(HCM City General Material Import Export, 55.68%), 비료기업 빈디엔(Binh Dien, 51%) 등이 있다.

사트라 대표는 “이전에 매입한 금융자산을 매각하지 않은 것은 2018~2020년 기간 구조조정안 승인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승인하는 즉시 금융자산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호치민시의 구조조정안 승인과 무관하게 이는 정부가 올해 계획한 국영기업 민영화 일정에 한참 늦은 것이다.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르면, 2017~2020년 기간 283개 국영기업이 국유지분을 줄이거나 전부를 매각해야 하지만 민영화가 완료된 국영기업은 171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112개중 20개는 민영화를 진행중이고 92개는 민영화 계획안 승인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사트라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45% 증가한 3조9500억동(1억6710만달러), 세후이익은 20% 감소한 1조9500억동(8250만달러)이다. 지난해 결산보고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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