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총재 온라인회의서 “생산과 사업 지속토록 채무재조정 등 지원”강조
- “비용절감과 예금금리 낮춰 대출여력 늘려야” 요구도
- “비용절감과 예금금리 낮춰 대출여력 늘려야” 요구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대출금리 인하폭을 2%포인트로 정해 이 수준에 이를때까지 계속 내리도록 시중은행에 촉구했다.
다오 민 투(Đào Minh Tú) SBV 부총재는 최근 열린 은행업계와의 온라인 회의에서 “은행이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생산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채무재조정 등 지원책을 시행하라”고 대출금리 인하와 상환기간 연장 등을 강력 주문했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의 은행대출은 전체 대출의 11%인 926조동(398억5000만달러)에 달하는데 대부분은 당초 일정대로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 부총재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은행들 역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경상비 절감과 예금금리 인하로 대출여력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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