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앙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금리 2%P까지 인하”…시중은행에 촉구
상태바
베트남중앙은행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출금리 2%P까지 인하”…시중은행에 촉구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4.02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총재 온라인회의서 “생산과 사업 지속토록 채무재조정 등 지원”강조
- “비용절감과 예금금리 낮춰 대출여력 늘려야” 요구도
하노이시 한 은행 점포에서 직원이 대출금을 내주고있다.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에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대출금리 인하폭이 2%P에 이를때까지 계속내리도록 지시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중앙은행(SBV)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대출금리 인하폭을 2%포인트로 정해 이 수준에 이를때까지 계속 내리도록 시중은행에 촉구했다.

다오 민 투(Đào Minh Tú) SBV 부총재는 최근 열린 은행업계와의 온라인 회의에서 “은행이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업들이 생산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채무재조정 등 지원책을 시행하라”고 대출금리 인하와 상환기간 연장 등을 강력 주문했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의 은행대출은 전체 대출의 11%인 926조동(398억5000만달러)에 달하는데 대부분은 당초 일정대로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 부총재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은행들 역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경상비 절감과 예금금리 인하로 대출여력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