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연•열연강판, 강관 등…중국, 대만, 한국산 제품도 조사대상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DC)가 베트남과 중국, 한국, 대만에서 수입된 강판 및 파이프 등 일부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했다.
3일 베트남 공상부에 따르면 ADC가 지난달 31일부터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대상 철강제품은 열연강판, 냉연강코일 및 냉연강판, 탄소합금강관, 도금 및 비도금 알루미늄 합금강관 등이다.
조사대상 덤핑 및 보조금 지급기간은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덤핑으로 인한 손실기간은 2016년 1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다.
이에 대해 공상부 무역보호국은 조사 전과정을 ADC와 협력할 것을 철강 수출기업들에 지시했으며, 조사의 효율성을 위해 기업들은 호주시장 무역방어에 전문지식을 갖춘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 수입업체와 논의해 재무보고서 혹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철강업계에 미칠 영향을 연구분석할 것을 국내기업들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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