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트래블항공, 항공운송사업 승인…취항일정은 연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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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트래블항공, 항공운송사업 승인…취항일정은 연기될 수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4.0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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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금 2990만달러, 트어티엔후에성 푸바이공항 근거…주로 전세기 운항서비스
- 당초 예정은 연말 취항, 코로나19로 미뤄질 가능성 커…매년 100만명 운송 목표
베트남국영여행사 비엣트래블의 항공사 설립이 승인됐다. 그러나 코로나19사태로 당초 연말로 예정했던 운항시작은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biz liv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정부가 국영여행사 비엣트래블(Vietravel)의 항공자회사 비엣트래블항공의 항공운송사업(Vietravel Airlines)을 최근 허가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비엣트래블항공은 중부 트아티엔후에성(Thua Thien-Hue) 푸바이공항(Phu Bai)을 근거로 운영하게 된다. 비엣트래블항공은 올해 3대의 항공기를 우선 도입하고 향후 5년에 걸쳐 8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비엣트래블항공의 자본금은 7000억동(2990만달러)으로 모회사 비엣트래블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세부계획안에 따르면 비엣트래블항공은 주로 전세기 운항서비스를 비엣트래블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인데, 이 같은 차터(charter, 전세)항공사 모델은 많은 국가에서 이뤄지고있는 운항형태다.

일정은 연말까지 취항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여객운송을 목표로 하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될 수도 있다.

기획투자부는 비엣트래블항공이 제출한 투자계획을 평가한 결과, 5년간 3조6500억동(1억5580만달러)의 세수기여와 부가가치 3조1850억동(1억3600만달러)을 추가 창출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고 최종보고서를 총리에게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엣트래블항공이 상업운영을 시작하면 근로자소득과 사회잉여금은 각각 1조9820억동(8460만달러), 1조2030억동(5130만달러) 발생하고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기획투자부는 “이번 평가는 비엣트래블항공이 호치민시, 하노이, 다낭(Da Nang), 깜란(Cam Ranh)공항에 사업을 집중한다는 전제하에 사회경제적 효과에 한정해 결과를 도출한 수익모델”이라며 “푸바이국제공항은 여객수요가 높지 않아 실제 사업이 개시되면 다른 변수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획투자부는 또 “코로나19로 비행편이 없는 항공기들로 한동안 전국 대부분 공항의 주차장이 포화상태에 달해 비엣트래블의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비엣트래블항공의 투자계획 평가가 코로나19 이전에 조사된 자료이기 때문이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올해 국내 항공업계 손실이 30조동(12억802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항공사들은 손실규모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항공사들은 국제선 전부와 대부분의 국내선을 중단했다. 국내선은 수요가 높은 하노이-호치민, 하노이-다낭, 호치민-다낭 등 3개 노선만이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등 4개의 국적항공사를 통해 하루 1회씩만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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