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탐사선, 또 베트남 EEZ 진입
상태바
중국 해양탐사선, 또 베트남 EEZ 진입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04.1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도 7월 출현후 10월 철수…외교부 대변인 "면밀히 모니터링중"
중국의 석유탐사선 하이양디지8호(사진=CG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중국의 해양탐사선 하이양디지8호가 또다시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외교부도 이 사실을 확인하고 선박의 경로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 티 투 항(Le Thi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밤 “우리 당국은 동해(남중국해)에서 베트남의 EEZ에 출현한 중국의 해양탐사선 경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각국이 해양활동에 관한 국제법인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명시된 규정을 준수하고 동해의 평화, 안정 및 협력에 기여할 것을 당사국들에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전세계의 선박추적 웹사이트인 마린트래픽(Marine Traffic)의 데이터를 인용해, 하이양디지8호(해양지질)와 적어도 한척의 중국선박이 남중국해 베트남의 EEZ내 158km 지점에 출현했다고 보도했다.

하이양디지8호와 중국의 호위함 2척은 지난해 7월초에 남중국해 베트남의 EEZ와 대륙붕을 침범한후 10월말에 철수했다. 당시 베트남은 중국선박이 분쟁지역이 아닌 자국 영해를 무단침범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