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항 물류운송 통제 완화될 듯…공상부, 하이퐁인민위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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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항 물류운송 통제 완화될 듯…공상부, 하이퐁인민위에 요청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04.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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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격리로 운전자 출입 까다로워…제조업, 수출입기업, 물류기업 등에 숨통
그동안 하이퐁항을 출입하는 물류차량 운전자들은 당국의 지나친 통제로 물류운송에 큰 차질을 빚어 왔다. (사진=tap chi tai chinh)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그동안 시행해오던 하이퐁항의 물류운송 통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상부는 “코로나19 예방대책으로 인해 도시간 물류운송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하이퐁시(Hai Phong) 인민위원회에 하이퐁항의 원활한 물류운송을 보장할 것을 최근 요구했다.

하이퐁항은 15일까지 비필수업종에 대한 영업중단을 지시한 총리의 ‘훈령 16호’ 기간 동안, 당국의 조치로 항구를 출입하는 물류차량 운전자에 대한 통제가 강화돼왔다.

그러나 과도한 통행제한 조치로 하이퐁시를 오가는 물류운송에 차질이 생기며 관내 제조업과 수출입기업, 물류기업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공상부는 “하이퐁은 북부지방 핵심 경제중심지로서 제조, 무역, 물류운송에 많은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며 “수출장려 및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격리’에도 물류운송에 대한 통행제한 조치는 완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공상부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통행료, 주차료, 인프라 시설비 등 운송비와 관련한 수수료 전반에 대한 인하를 검토할 것을 시당국에 요청하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문제를 공상부와 협의해 해결하자고 제의했다.

현재 정부 부처들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종식후 피해기업의 정상화를 돕기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공상부는 수출 및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소비를 보장하기 위해 내수시장 공급량과 수출입량을 연계해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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