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접경 랑선성, 컨테이너차량 진입 15일간 제한…통관대기 차량 포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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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접경 랑선성, 컨테이너차량 진입 15일간 제한…통관대기 차량 포화로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4.1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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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측 코로나19 검역강화로 검문소 12개소중 5개만 열고, 운영시간도 단축
- 통행가능대수 급감, 현재 1000여대 대기…적체해소에 20일정도 소요, 5월초 진입가능할 듯
랑선성 떤탄국경검문소에서 중국 입국을 위해 대기중인 컨테이너차량들(사진=해관총국)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중국 접경지역인 베트남 북부 랑선성(Lang Son)은 중국측의 코로나19 검역강화에 따른 국경검문소 통행제한으로 통관대기 컨테이너차량 적체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자 차량 추가진입 제한을 정부에 요청했다.

응웬 꽁 쯔엉(Nguyen Cong Truong) 랑선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떤탄(Tan Thanh)국경검문소에서 중국 입국을 위해 대기중인 컨테이너 차량은 1000여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차량 반입제한 조치는 16일부터 15일간 시행되며 적체해소에는 적어도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달초부터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방지를 위해 보다 강화된 국경검역 조치를 시행중이다.

이로인해 랑선성 12개 국경검문소 가운데 5개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 하루 9~10시간이던 통행시간도 5시간으로 제한했다.

이에따라 베트남산 과일을 실은 컨테이너차량 통행이 지난 3월 1200대에서 지난주 300여대로 급감했고 현재는 50대에 그치고 있다.

랑선성 당국은 베트남-중국 접경지역의 육상교역을 정상화하자고 제의했으나 중국측이 이를 거절했다.

앞서 농업농촌개발부는 국내 무역업자들에게 “국경을 통한 중국으로의 물류운송을 중단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한편 농업농촌개발부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농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의 무역이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됨에 따라 지난 1분기 베트남산 과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한 3억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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