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떤탄국경검문소 통관 정상화 합의…2주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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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떤탄국경검문소 통관 정상화 합의…2주뒤부터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4.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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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측, 다른 국경검문소 정상화와 수출량 및 수출품목 확대도 요구
베트남과 중국이 랑선성 떤탄국경검문소 통관을 2주후부터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과 중국 당국이 랑선성(Lang Son) 떤탄(Tan Thanh) 국경검문소 통관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이곳을 통한 베트남-중국 국경무역은 2주후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다.

베트남의 쩐 뚜언 안(Tran Tuan Anh) 공상부 장관과 중국의 쫑산(鍾山, Zhong Shan) 상무부장 및 니웨펑(Ni Yuefeng) 세관총국장은 지난 18일 전화통화를 갖고 떤탄세관 운영시간 정상화에 합의했다.

공상부 관계자에 따르면, 양국 대표는 떤탄국경검문소의 통관시간을 종전과 같이 오전 8~11시, 오후 12~4시로 환원하고 주말에도 통관업무를 하는데 합의했다.

앞서 중국은 이달초부터 코로나19의 해외유입 방지를 이유로 통관시간을 오전 8~11시, 오후 1~3시로 단축하고 주말 통관을 중단했다.

중국측의 통행제한 결정으로 떤탄국경검문소에는 통관을 기다리는 컨테이너 차량이 적체되기 시작했다. 지난 16일기준 떤탄국경검문소에 통관대기중인 컨테이너 차량은 2000여대에 달한다. 대부분은 농산물 운반차량이다.

공상부는 “국경을 통한 무역활동이 정상화됐기 때문에 가급적 공식적인 수출경로를 이용해 달라”며 국경지역 주민들간 비공식 무역행위 중단을 권고했다.

안 장관은 중국측이 수출용 농산물에 대한 검역절차를 간소화하고 핑샹(萍鄕)철도를 통해 제비집, 고구마, 두리안 등 수입 농산물 품목을 확대하고 수입량을 늘릴 것을 요청하는 한편 다른 국경검문소를 통한 국경무역 정상화 방안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안 장관은 이번 합의를 통해 국내 수산물 및 쌀 수출기업의 기존 수출국지위를 회복시켜 줄 것도 요구했다.

농업농촌개발부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농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의 무역이 코로나19로 제한됨에 따라 지난 1분기 대(對)중국 농산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4% 감소한 3억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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