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전세기 마련해 외국인관광객 귀국 지원 계획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코로나19로 해당국의 입국 거부나 항공편이 없어 베트남에 고립된 외국인 관광객이 358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총국이 각 지역 관광당국에 지시해 관내 숙박시설에 투숙하고 있거나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조사한 결과 귀국을 희망하고있는데도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지난 17일기준 48개 성시에 358명으로 확인됐다.
고립된 관광객의 출신국은 모두 43개국으로 이들은 자국이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이류로 입국을 거부하거나 귀국 항공편이 없어 속절없이 베트남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총국은 이들 외국인관광객의 귀국 전세기편을 마련해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호치민시 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 관광객은 470명에 이르며 이중 귀국의사를 밝힌 이는 31명이다. 지난 13일기준 호치민시에는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홈스테이 시설에 1888명이 체류중이고 호텔에 투숙중인 관광객은 907명이다. 대부분은 입국이 가능하지만 그대로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총리의 ‘훈령 16호’에 따라 관광지를 비롯한 비필수사업장의 영업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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