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고용시장, 코로나19 충격과는 무관?…인력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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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고용시장, 코로나19 충격과는 무관?…인력수요 증가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0.04.22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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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상거래 위주 1분기 인력수요, 전분기대비 3%↑ 전년동기대비 7%↑
- 2분기부터 헬스케어, 의약품, 온라인고객관리, 마케팅, 식품가공도 고용 증가 전망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전자상거래 위주로 IT업계는 1분기 인력수요가 전분기대비 3%,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베트남의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이 급감하며 실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IT업계 고용시장에는 훈풍이 불고있다. 

채용정보업체 나비고스서치(Navigos Search)에 따르면, 1분기 IT업계 인력수요는 전분기대비 3%, 전년동기대비 7% 증가했다.

IT전문 채용정보 플랫폼 탑데브(TopDev)도 1분기 고용시장 보고서에서  IT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IT업계 평균 급여도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다.

코로나19로 정부가 ‘사회적 격리’ 지침을 시행하면서 호치민시와 하노이 소재 대형 IT기업들은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독려하며 업무를 이어갔다.

호치민시 ‘인적자원예측 및 노동시장정보센터(FALMI)’에 따르면, 올 2분기 전자상거래부문 배송직원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비고스서치는 “전자상거래는 IT인력 뿐만 아니라 기획, 마케팅 등 전문인력과 신입직원들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전자상거래업체들은 다른 산업에 비해 더 많은 임금을 지급하면서 경력자를 우선 채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추세는 앞으로 3~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에는 IT업계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의약품, 온라인고객관리서비스, 마케팅, 식품가공 등 분야에서도 고용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나비고스서치는 “특히 부동산업계와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같은 분야의 경우 영업직 등에서 간부급 인사 채용에 나서고 있다”면서 2분기 고용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사직전에 놓인 관광업계는 고용을 대폭 축소하고 신사업은 아예 손도 못대고 있다.

호치민시 관광국은 “시에 등록된 중소 여행사의 최대 90%가 영업을 일시중단했으며 일부 대형 여행사만 필수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관광업계 종사자들은 무급휴가중이거나 기본급의 20~30%만 받고있는 실정이다. 일부 직원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와 같은 부업에 나서고 있다.

제조업은 지난 1분기에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력채용을 늘렸으나 2분기 들어서는 대부분 고용이 중단된 상태다.

FALMI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부족 및 매출 부진으로 인해 고용을 중단하고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및 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285조동(121억달러) 규모의 저리대출과 재정지원 대비를 시중은행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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