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집중격리시설 청소 및 방역, 격리계획 검토•조정 등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해외에서 귀국을 원하는 수천명의 자국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인민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들의 귀국에 대비해 관내에 마련된 코로나19 집중격리시설 청소 및 방역과 함께 격리계획을 검토, 조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호치민시에는 꾸찌현(Cu Chi) 군부대, 호치민시사령부 10연대, 12군에 있는 7군구 군사학교, 혹목현(Hoc Mon) 317사단, 9군의 2구역 정치아카데미 등의 집중격리시설에 마련된 약 1만1000개의 병상을 포함해 격리시설에 1만2700개 이상의 병상이 준비돼 있다.
또한 투득군(Thu Duc)소재 호치민국립대학 기숙사에서도 6500명 이상을 격리수용할 수 있고, 빈즈엉성(Binh Duong) 지안시(Di An) 호치민국립대학 분교에서도 2만명 이상을 격리수용할 수 있다.
호치민시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베트남인들을 이들 시설에 14일간 격리수용해 코로나19 검사와와 함께 전염병의 발병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호치민시에서는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중이며 52명이 집중격리시설에 있고 160명이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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