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9758억동(4140만달러), 전년동기대비 38.8%↑…세전이익 150억동 그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최대 증권사 SSI증권(SSI Securities Corporation, 증권코드 SSI)의 지난 1분기 매출은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이익은 급감했다.
23일 SSI의 분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한 9758억동(4140만달러)으로 38,8% 늘었으나 세전이익은 150억동에 그치며 큰폭으로 줄었다.
전체 매출중 자본투자거래 및 금융서비스 매출은 32% 증가한 2970억동(1260만달러), 투자수익은 3558억동(1510만달러)이었다. 또한 유가증권 서비스 매출은 11% 감소한 2874억동(1220만달러)을 기록했다.
SSI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글로벌 주식시장 추락과 함께 베트남증시도 연초대비 31% 이상 하락한 것이 이익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50대 대형주 주가가 평균 30% 떨어지며 3조4000억동(1억4390만달러) 규모의 SSI 투자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쳤다.
이같은 이유로 SSI는 채권투자 비중을 늘리고 신규상품을 출시하는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했다. SSI의 1분기 시장점유율은 11.65%로 시장 1위를 계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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